5월 10일은 우리 신랑생일
"신랑은 하늘 저는 땅"
의 굳은 맹세로 시작한 결혼생활
5년을 지나서 6년을 향해 다가선 지금,
오늘이 바로 우리 신랑의 39번째 생일입니다.
맞벌이 한다는 이유로 제대로 생일상다운 생일상 한번 차려주지 못하여
미안하고, 살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미안하고, 육아문제도 많은 도움을 주어서
미안하고, 미안함 투성이네요.
너무도 자상하고 따뜻한 우리신랑 황동순님의 39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여보야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하데이.
결혼전엔 정말 하늘처럼 떠받들고 살려고 했는데,
지금은 바뀐거 같아서 미안.
노력할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