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형님에게 희망을....

차동 형님 안녕하세요. 저는 옛날에 전화사연 코너에서 잠깐 사연을 통화하였던 청취자 입니다. 그때가 아마 2002년 12월 중순경 이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혹시 "외계인커풀"이라고 전화통화도중 형님께서 애칭을 만들어줬었는데... 기억이 날런지...그때 사연은 1년 동안 사귀어온 여자(지금의 아내)친구에게 형님이 진행하는 코너를 통해 프로포즈를 하기위해 도전했었던 것입니다. 그리구...몸이 불편한(지체장애 2급)큰형님에게도 희망을 드리기위해서였구요. 지금은 아주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리구 있구여... 형님 이번에도 부탁이 있네요. 딴게 아니구...이번 5월 11일날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전주에서 열리는데.. 저희 큰형님이 전북대표로 출전한답니다. 그것도 전라북도 대표로 맨앞에서 입장을 한답니다. 저희 형님의 이름은 "강창만"이구여...현재 전북장애인협회 에서 일하구 있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저희 큰형님두 매일아침 익산(용안)에 서 전주까지 출근하면서 차동형님 방송을 듣는걸루 알고 있어요. 이사연을 차동형님께서 읽으시고서...아니 차동형님께서 꼭 방송을 통해 저희 큰형님께 힘내라는 말씀을..아니 전북선수단들께 선전을 바라는 메세지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막내가 큰형님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도 꼭 전해주세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