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저는 1월에 결혼한 새내기 주부랍니다. 일명 새댁이죠~
오늘 저희 어멈님 (박영균 여사님) 첫 번째 생신이세요!(저에게는요~) 연세로 하시면 쉰번째 생신이고요~
축하 좀 많이 많이 해주세요.
요즘들어 행복이 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제가 특별히 잘하는것도 없는데도 이뻐해주고 귀여워 해주시는 우리 시부모님과,
항상 사랑스러운 듯 절 아껴주는 신랑, 그리고 제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는 우리 아가가 있거든요.
결혼전에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시집간 친구들 보면 시댁식구들 얘기만 나오면 얼굴 찌푸리는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근데, 전 요즘 자랑하고 다니거든요. 어머님 아버님이 얼마나 잘해주시는지...
신랑을 좀더 일찍 못 만난게 아쉽다는 생각을 자주 한답니다.
요즘 신랑이 좀 심술을 내요. 자기보다 저를 너무 챙겨주시고 이뻐해 주신다고.
첫 번째 어머님 생신 때 꼭 미역국은 제 손으로 끓여 들이고 싶어서 시댁이 있는 부안에 갑니다. (저는 군산에 살거든요.)
어머님께 꼭 전해주세요~
“ 어머니 생신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사랑해요~ 항상 건강하세요!!!!!”
어머니의 며느리 박성희 올림~
어머니께 예쁜꽃 배달시켜주시면 안되나요????
꽃 받으시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으신데...
부탁드릴께요~ 꼬옥요!!!!
주소: 부안군 주산면 덕림리 신공 613번지
전화번호 : 063-583-1015, 011-9643-5048(시아버지핸드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