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이오빠 안녕하세요
4월 23일이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였는데
23주년이요
저희가 3녀 1남인데 그중에서 아무도 몰랐어요
결국 저희 아버지께서 토요일 저녁 어제가 결혼기념일이 였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죄송했어요
어제 저녁 언니와 동생들을 비롯해서 바빠서 얼굴도 못뵈고 잤거든요
저희 가르치실려고 전주로 올라와 저희 아들딸들은 말썽만부리고
고생하시는데 잘해드린것도 없고 너무 죄송해서요
그리고 요즘 제가 시험기간이라 어머니식당을 못도와드려서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두분만 홀을 서빙하시느라 요즘 너무 고생하시고 허리가 많이 편찮으세요
시험 잘보고 시험끝나면 꼭 도와드리겠다고 약속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효도 많이 하고 싶다고 꼭 약속드리고 싶어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의 결혼 23주년을 축하해주시고
어머니아버지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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