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정말 오랫만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항상 잘 듣고 있느데 요즘에는 바쁘다는 이유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네요. 벌써 4월의 끝에 있군요. 저는 요즘 매일 아침 두가지 이유로 행복하답니다. 첫번째는 제가 아침일찍 출근을 하는데 아이들이 투정부리지 않고 자신들의 일을 알아서 하고 학교에 가는 겁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약간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처음 보다는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두번째는 제가 진안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아침에 산자락이 요즘 얼마나 이쁜지 아니 아름다운지 몰라요. 꽃보다 나뭇잎의 연두빛이 더 아름답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얼마나 멋있는지 몰라요. 물론 나무의 녹음과 김차동의 모닝쇼가 함께 해서 그런가요? 김차동씨도 시간이 되면 산속으로 드라이브한번 해보세요. 하기야 방송때문에 아침햇살 산자락은 보기 힘드시겠지만요.(ㅋㅋㅋ) 신청곡: 행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연락처: 011-679-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