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깨지는 연애

사랑하는 사람이 출근길에 줄곳 듣는다기에 이렇게 몇자 남겨봅니다... 혹시나 제 사연이 방송이 되지 않을까하구요... 8시반까지 출근하는데 오빠 방송을 들으면 그 목소리에서부터 활기가 넘친다나요... 그러더라구요.,.. 이제 조금씩 사랑을 싹틔워 가구 있는 오빠가 만약에 혹시 사연이 방송되면 무지 좋아할꺼 같아서요... 2교대근무에 한달에 2번 밖에 쉬지 못하느라구 무지 마니 힘들텐데 저랑 연애하느라구 하루에 4시간...5시간... 정도 밖에 못자구 출근하곤 하걸랑요...이제 서른이라 제가 계란 한판계란 한판 그러구 놀리거든요.. 그러다 계란 깨진다구요... ㅋㅋ 항상 피곤하지 않냐구 물어보면 초지일관 괜찮다는 말로 이쁜 거짓말을 해요..ㅋㅋ 차동올아버니 오빠에게 한마디...전하구 싶네요.. 근호 오빠 나 마니 조아해줘서 고맙구 앞으로도 우리 마니마니 행복하자 라구.... 앞으로도 힘찬 방송 기분 좋은 방송 부탁드려요 완주군 삼례읍 신금217-17 송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