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 DJ 완주 축하드립니다.

지난 4월6일 김차동의 모닝쇼에 아빠의 첫풀코스 도전에 힘이되어달라고 사연을 보내 김차동씨의 낭낭한 목소리로 소개되었던 해성중학교 1학년인 임푸름 아빠입니다. 먼저 작년 기록을 50분여분을 단축하시고 부상없이 완주하신 김차동 모닝쇼의 애청자이자 마라톤을 사랑하게 된 43된 대한민국의 아버지가 온라인상으로 나마 인사드립니다. 저는 22K 지점에서 훈련시 한번도 아파본적이 없는 왼쪽발 바닥에서 통증이 시작되더니 30K 부터는 오른쪽 발바닥이 한발한발 지면을 디딜때 마다 느껴지는 고통의 시간은 시작되고 아빠의 골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마중나와 있을 가족들의 얼굴들이 눈앞을 스쳐지나가는데 갑짜기 가슴한가운데에서 무언가가 올라오더니 시야를 가리더군요 중부경찰서 못 밑처에서 3시간 40분 페이스메이크에 추월을 당하고 3시간30~40분에 골인하겠다던 약속은 물거품이되고 인생은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지난 시간들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3시간 54분 01초에 골인하여 양말을 벗어보니 물집이 말이 아니더군요 초반에 무리하게 달렸나 봅니다. 방송때문에 훈련 시간은 맞을지 모르지만 우리 비호마라톤 클럽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훈련시간과 장소는 www.runtorun.wo.to에 있습니다. 상운암 코스가 환상적입니다 22k 뛰고나서 오봉산에 올라가면 옥정호의 아름다움은 뭐라 표현할수가 없죠 항상 즐거운 방송 건강한 방송 웃음과 함께하는 방송 마라톤과 같이하는 방송 아침 출근길에 등대 역활을하는 방송 부탁드리고 즐런 편런하시는 김차동 마라톤 D~~~~~~~J님 되시길 빕니다. 상운암 코스는 산악 훈련에 막 먹습니다. 꼭~~~~ 한번 뛰어 보시길.... 참 우리 딸을 대신해서 방송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