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생일인데....다행히 윤달이라네요~

항상 즐거운 방송을 잘 듣고 있는 군산 권주 엄마 입니다. 이제 막 19개월됀 아들과 군산 소방서 구조대에 근무하는 남편 경진씨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사는 저희 부부는요. 남편과 전 만난지 50일째 되던날 결혼 했어요. 그것도 견우 직녀가 만낫다던 칠월 칠석에요~ 항상 달력에 일년을 게획하고 적어두는데.... 3월 달력을 보고 그만 남편의 생일을 보냇어요~ 시어머님의 전화를 받고 서야 남편에게 미역국도 못 끓여준 아내가 되었지요. 그런 남편은 먹었다며 거짓말을해주고.,... 것도 모자라 제겐 말도 안하다가 제가 뒤늦게 알아서야.... 사연은 그래요. 김차동씨~ 우리 신랑 경진씨 뒤늦은 그나마 찾아온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 첫눈에 반한건 아녓지만... 지금도 생각하면...남편은 소방서 훈련중 낙하로 팔과 팔목이 부러졎었거든요.. 병원에 입원중 선보러 나온 사실에 안쓰럽지도 않냐며 엄마의 부추김으로 만난지보름 만에 결혼 결정을 했어요. 아 이사람과는 제가 꿈꾸는 결혼 생활을 할수 있겠구나하는 예감... 아시죠~ 얼마전 같이 근무하시는 조반장님께서 금강하구뚝 놀이 기구 에서 떨어져 원대 병원에 입원중 이래요. 조반장님의 빠른 쾌유와 아울러 군산 소방서 모든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격려 바랍니다~!!! 문경인 여보 밖에 없다고도 전해주세요~~~ 남편이 좋아하는 곡 신청합니다. 홍삼트리오의 기도...... 남편이 8시 20분 출근하니 그전엔 틀어주셔야...제죄값을 치러요~ 빠빠이~ 참 우리 권주도 사랑해요~ 군산시 사정동 금호 2차 아파트 205-1005 011-681-4838 063-452-1232 참 전화 데이트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