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극세종기지의 정상준입니다. 소식 드린지가 꽤 됐네요~ . 죄송~~ 전주는 이제 완연한 봄날이겠죠? 그리고 개나리. 진달래. 벗꽃등 화사하게 피었겠구요. 모든게 그립고 또 보고 싶습니다. 이곳은 국내와 반대로 점점 추워지고 또 눈과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지네요. 그리고 밤도 깊어지고..... 이제는 야외에서 하는 일들이 힘들어지는 동시에 실내생활이 점점 많아지니까 고향생각이 자꾸 자꾸 더 나게 하는군요. 그중에 4월4일이 아들놈의 돐이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더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물론 아내와 딸 그리고 가족 모두 다 마찬가지고요. 아들 녀석 이름이 정호석이구 아내는 문은자, 그리고 딸은 정금주인데 4월4일아침에 방송을 부탁드리겠읍니다. 음악은 영국 4인조 여성그룹 bond의 Victory를 부탁드립니다. 여기선 달리 뭐 해줄것도 없고 해서 그러네요. 그리고 깨동씨와 김영주 작가님 그리고 스탭진여러분들께 감사 말씀드리겠읍니다. 김영주 작가님 매일로 아들녀석 사진과 함께 30일에 세종기지 앞바다에 아주 큰 빙산이 왔었는데 그 빙산의 사진도 같이 보내드리겠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시길 빌며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