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감동! 저 취직했어요.

이렇게 감동스러울 수가!! 전 군산으로 시집온지 5개월 남짓 된 새댁이랍니다. 남편과 저 둘다 어려운 처지에서 결혼을 했더니 사랑으로 인한 행복은 엄청난데 비해 경제가 너무 힘들더군요. 몇번이고 취직하려고 도전해 봤지만 쉽지가 않더라구요. 생생하게 젊은이들도 팽팽 놀아야 하는 현실에서 제가 얼마나 많은 미끄럼을 타고 슬픔에 겨웠었는지 굳이 말 안해도 아시겠죠?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지요. 여기저기 몸부림 치며 알아본 결과 집에서 아주 가깝고, 근무환경도 좋고, 일찍 끝나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급여는 좀 적지만, 그래도 취직한 자체로 눈물 겹게 기쁘답니다. 이 기쁨을 모닝쇼와 함께 하고 싶네요. 흥겨운 음악 하나 들려 주실꺼죠? ^^ 자두의 "김밥" 들려 주시면 감사하지요~ (제목을 정확히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