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잃어버렸어요 ㅠㅠ 어쩌면 좋아...

익산 영등동에서 지갑을 분실했어요 쟈켓 윗주머니에 지갑을 넣은후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가고 있었는데 도착해보니 ㅜㅜ 지갑이 없더라구요 다시 왔던 길 갔다가 왔다가 또 갔다가 왔다가... 같은 길을 6번을 다녔는데 없더라구요 엉엉 우니깐 다들 돈이 많이 있었냐고 하는데 저한텐 많은 돈이긴 하죠 5만원정도면 ㅠㅠ 많은돈 맞아요..... 구렇지만 돈보다 그안에 들어있는 가족 사진이며 친구 사진이며.. 소중하게 간직해 왔던 쪽지랑 명함이랑.. 그사진 하나씩밖에 없어요 ㅠㅠ 엉엉 혹시 보관해 주고 계신 분 있으시면 가까운 우체통에 꼭 꼭 좀 넣어주세요 아니면 익산 영등동 신일아파트 앞 비디오 가게에 맡겨주세요 부탁 드릴게요 혹시 지갑안에 돈이 안들어있는걸 주으셨어도 좀 부탁드릴게요 돈이야 버렸다 생각하는 수밖에 없지만 사진이랑 저의 소중한 것들은 제발 귀찮아마시고 갖다주세요 ㅠㅠ 저는 태어나서 지갑은 딱 한 번 주워봤는데요.. 어릴 때 우체통에 넣으라고 배워서 열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우체통에 넣곤 했어요 그렇지만 지금껏 3번 잃어버린 지갑은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요 4번째는 제발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