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 선배님!
언제나 활기차고 아름다운 내용의 삶의
향기를 전해주시는 모습
너무도 보기 좋습니다.
저도 선배님처럼 되도록이면
삶이 배어 있는 기사를 송고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않되는 군요.
늘 마음 만 있고 ...
하루 하루 도내에서 벌어지는
사고의 현장을 누비다 보니
가정에서 아빠로서의 역활을 잘 하지
못해 늘 미안할 따름입니다.
오늘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오는 월요일 22일이
사랑하는 아내(정희연)의 28번째 생일이거든요.
12년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언제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아내의 생일을 마음껏 축하해주고 싶어서요.
지난해는 전북을 떠나서 근무하는 관계로 함께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남편이 함께 하니
얼나나 행복하겠어요.
그리고 방송에서도 축하해 줄 것 이니까요.
그래서 22일은 처가집에서 아침을 맞을려고 한답니다.
미숙한 요리솜씨 지만 최대한 노력하고
책을 참조하면서
집에서 제가 직접 '미역국과 갈비찜 및 간단한
요리'를 해서 가져가려고 합니다.
깜짝 쇼를 하려고 이미 오늘(19일) 오후에
처가집에 가서 며칠 놀다오라고 했습니다.
특히 곱게 키워 저에게 주신 장인.장모님에게
인사를 드려야 도리일 것 같아서요.
선배님 매일 매일 많은 사연들이
접수되고 있겠지만
가능하면 방송을 통해 선배님이 직접
축하 많이 많이 해 주시리라 믿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선배님, 작가님 모두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안녕히 계십시요.
/ 전주매일 사회부 김현종 기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