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노동사무소-맞춤형 채용박람회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전주지방노동사무소가 전국 최초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맞춤형 채용박람회는 고용창출의 효과없이 사람만 몰리는 기존 박람회를 탈피해 체계적인 과정을 거친 뒤 채용인원의 2배수(3백명)를 사전에 선발, 오는 3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1백여개 업체가 참가해 1백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주노동사무소는 청년층(18∼30세, 병역필 33세) 구직 신청자에 대해 직접 서류전형과 5일간의 취업교육(극기훈련 포함),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최종인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모이자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날개를 달자’라는 부제가 붙은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22∼26일 동안 실시, ‘엽기 미술강사’로 유명한 경북대 정효찬 교수(32) 등 유명강사를 초청해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도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은 면접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전주노동사무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턴사원을 채용한 업체에는 3개월 동안 1인당 60만원씩,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1백80만원을 지원한다.
정규직 채용업체는 6개월 동안 1인당 60만원씩을 지원한 뒤 추후 6개월 동안은 3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사무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신규 졸업자를 대상으로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지만 하반기에는 고령층 채용박람회도 준비중이다”면서 “수요자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주노동사무소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전북대, 전주대 등이 함께 주최하며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는 오는 19일까지 전주노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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