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공주들과 왕자님 화이팅!

광주에서 순창까지 출근길에 잘나가는 방송 1시간동안 몸과 마음 항상 같이 하고 있습니다. 문득 서랍장 정리중에 책갈피에서 빠져나온 한장에 사진 큰딸 혜원이가 아장아장 걸음마를 익히고 있을 무렵에 사진! 그런 큰딸이 벌써 오늘이 고등학교 입학식 날 입니다. 애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 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 40대 시속40KM로 훌쩍훌쩍 지나가는 세월이 갈수록 마음속에 압박으로 다가옴은 이시대 4~50십대 가장들의 공통 분모가 아닐련지요. 오늘부터 어였한 초보 고등학생 큰딸 혜원이 사춘기 눈에 보이게 방황하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둘째 공주 지원이 늠늠한 막내 아들 종택이에게 아빠가 축하하고 사랑 한다고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큰애가 좋아하는 "하은"씨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를 들려준다면 더더욱 고맙겠습니다. KT순창지점 김 화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