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차동오라버니..
저는 시집온지 이제 3달된 25살 새내기 주부입니다.
요즘 어깨에 힘이 없으신 울 시아버님께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사연을 올립니다..얼마전 하시던 일이
잘 않되셔서 손해를 좀 보시고 요즘은 집에만 계십니다.
몸도 좀 않좋으신데 일이 이렇게 된 바람에 힘이좀 없으십니다.
업친데 덥친격이라고 막내아가씬 계획대로 대학교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중국으로 갔습니다..막내아가씨가
멀리가 적적해 하시던 그때 일이 않되는 바람에 3월20일
입주 예정이던 새 아파트에더 입주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는데 며칠전에는 둘째 아가씨가
몸이 않좋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었는데 엊그제 연락이 왔더군요..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요..저희가 걱정할까봐 말씀은
정확히 않하시지만 3월까지 병원에 입원해있어야 하는걸 보면
그리 간단한 수술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저희가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서
물질적으로 부모님께 도움을 드릴수가 없어서 너무도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한꺼번에 이런 않좋은 일만 생겨서 더욱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근데요..않좋은일 한꺼번에 생겼으니 이젠 좋은일이 생길일만
남은것 같아요..그렇죠 오빠??제 생각이 맞는거죠??
그냥 이렇게 생각하려구요..이젠 좋은날만 있을거에요.
저희 아버님이 아침 방송을 많이 들으시거든요..
아마 듣고 계실텐데 부족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가
많은 도움은 못되지만 항상 가족들이 건강하고 우애하고
좋은일만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이제 좋은일만
많이 생길거라고 조금만 더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라고 꼭 전해주세요..
아버님 앞으론 더 잘하고 노력하는 며느리가 될게요..
아버님,사랑해요~~
충남 천안시 성정동 선경아파트 1동 1705호
011-9613-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