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님~~~
제법 봄 다운 향취를 느낄수 있는 하루하루 네요..
일생에 단 하루 뿐인 오늘~~~
우리 조카 원빈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맞는 어린이집 졸업식이 있는 날(20일 오후 6시)이네요..
태어나서 처음 세상을 보던 이래...
잦은 병치레로 힘겹게 한살 한살을 먹더니, 이젠 제법 그럴듯한 멋진 아이로 성장 했네요...
사랑스런 우리 조카...
"이모는 원빈이 없인 못살아... 원빈아 이모는 원빈이를 제일 사랑해...."이렇게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입버릇 처럼 말을 했더니, 언젠가는 되묻더군요?
"이모는 원빈이 없음 못살아???"
옆에 태우고 쇼핑을 하러 갈때에도, 같이 길을 걸을 때에도 쪼옥---쪽!!!!
뽀뽀를 하고 나면 부정확한 어투로 "이모 징그러워~~~"하며 입술을 닦아내지만, 이런 모습 까지도 너무 사랑스런 우리 조카~~~~
어린이 집에서 배웠다며, 애국가며, 영어 동요를 부르고 다니고, 어린이 집이 끝나면, 노란 베낭을 메고, 냉큼 달려와 정신없이 어린이 집에서 지낸 하루 일과를 쫑알쫑알~~~
이런 우리 원빈이가 졸업이래요...
선물로 예쁜 사탕꽃을 사가지고, 오라는 우리 조카....
많이 많이 축하해 주세요..
우리 김원빈~~~이모들의 희망,,, 극성 맞은 이모들 덕분에 귀찮아 죽겠다고, 소리를 치지만, 이모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 바람에.. 이모 노릇도 제대로 못하네요...
길을 걷거나, 차안에서 이모를 닮은 사람을 보거나, 이모 자동차를 보면, "엄마~~ 원빈이도 이모 있지~~~라고 말한다네요..
가끔 전화해서 사랑한다 외치며, 언제 원빈이 집에 올거냐며 손가락만 꼽고 있는 우리 조카....
장래 희망이 경찰, 사냥꾼, 군인이래요, 이유는 총을 가지고 다니니까~~~
사랑스럽지 않으세요..
그리고, 다음주에 우리 원빈이 5번째 맞는 생일인데, 그때는 같이 자리를 할 수가 없네요. 전 23일이 개강이라서 서울에 올라 가고 없을 거거든요.
27일이 생일 입니다.
차동님의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신청곡은 김건모의 짱가~~~ 아니면 당근쏭~~~
우리 조카가 처음 가요를 접하고, 좋아 하던 노래네요..
ps)언니랑 형부가 하는 말을 우연히 들었는데, 요번 결혼 5주년 가족 사진을 찍을 거라 더군요, 겸사 겸사 해서,,,
우리 형부네 가족에게 선물 부탁드립니다.
가족 사진 촬영권 ~~~
가능 할까요...
가능하시다면
전북 군산시 문화동 824-29 번지 김종선 씨댁 김선태&김원빈앞
전화 번호는 063-463-3796, 011-9645-3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