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우리가 만나서 산지도6년
알고지낸지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4년에 연애도 참 힘들게 했는데
벌써 연애기간보다 결혼생활한 세월이 더 많아졌네요
사내 아이둘 키우면서 힘들텐데 제 뒷바라지 하면서 짜증한번 안내고 잘 ㄱ견뎌주는 아내의 29번째 생일을 축하하려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남들은 아침밥도 못먹고 오는 요즘 항상 누룽지를 눌려서 밥을 다 먹고 입가심으로 끓여주는 아내가 전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이로 만들곤 합니다.김차동님 그냥 누룽지가 아니랍니다.
아침 일찍일어나 정성과 시간을 들여 오직 나 한사람을 위해 만드는 그런 진수성찬을 저는 매일 먹습니다.
여태껏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했는데 그리고 연애때잘하던 사랑한다는 말 하기가 왜이리 쑥스러운지
차동님 이런 우리각시 제가 사랑한다고 전해 주시고 다가오는 19일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 주세요
각시야 우리 지금처럼만 살자.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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