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 행님 축하해주세요 이번주 일요일 저의 친구가 총각의 탈을 벗고 드디어 웨딩마차를 올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차동행님한테 문을 두들겨 봅니다. 제가 그친구를 알게 된것은 중학교시절부터알게되어 벌써 10년이 넘는 우정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가 일요일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중학교시절 짝궁으로 처음 만난 그친구와 야간 자율학습하면서 장난도 치고 겨울날 코코아 한잔에 여유를 부리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세월이 정말 빨리지나가는것 같아 아쉽고요 그리고 차동행님 친구들중에서 처음 결혼하는 친구라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차동행님도 결혼식장에 자주 가보았겠지만 그래도 오래 알게된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막상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이 남내요... 차동행님도 아시다시피 결혼한사람은 결혼안한 친구하고는 같을수가 없지않겠습니까 결혼이라는 테두리에 다시 시작하는 가정이라는 커다란 울타리가 존재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결혼이전보다는 자유롭지않을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렇지만 새출발하는 저의 친구에게 많은일이 있도록......그리고 성모가 결혼축한다고도 전해주세요... 그리고 차동행님이 제 친구 승호 결혼한데요하고 전해주세요 얼레리 꼴레리 하면서 말입니다. 추신 선물은 친구의 결혼식에 행복을 줄수있는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익산시 남중동 375-173 최승호 011-9629-8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