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만난지는 1년정도되네요.
제 이름은 채희돈(흰 돼지..ㅋㅋ 설마 믿는건 아니죠)이구요.
저의 꿀물이름은 정시정이예여..
작년 겨울 군에 있을때 우연히 친구와 봉사활동 갔다가 만났어요.
우린 첫눈에 반했고, 둘만의 아름다운 시간을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죠. 우리 둘은 비록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군에 있다보니)
서로를 위한 맘은 시간,공간적 제한을 뛰어넘어 점점더 가까워 졌어요. 이런 앗불사!
작년 3년여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9월 30일 군대를 전역하고 지금까지 못해준 것들에 대해 잘해주려고 했는데 불행인지 행운인지 12월에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연수중이고 (참고로 그녀의 집은 인천(원래 집은 서천),전 군산 그리고 현재 전 고리에서 연수를 그리고 발령지는 울진..넘 복잡하져)
그녈 만날수 있는 시간들이 점점 없는것 같아요.. 사실 멀긴 멀져.
그래서 요즘 한달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어요.
결국 이게 화근이 되어 군대 있는것도 아니구 서로 만나지 못하다 보니 서로에게 점점 소홀해 지게 되었어요.
눈에서 멀어지면 맘에서도 멀어지는 걸까요? 제가 취직하기전 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그녀였는데..
그녀는 더이상 제게 원하는것도 없고, 더이상 제 전화도 기다리지도 않고 전화를 받는 동안 계속 무뚝뚝하게 대답만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제 진심은 그게 아니었는데.
"그래 그럼 그만 연락하자"
이렇게 한마딜 하고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지금 이틀이 지났어요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고 하루 종일 멍하니 정신을 홀린듯 아무일도 할 수 없었죠. 그렇다고 연락을 하기도 그렇구.. 형이 도움좀 주세요.
이말좀 전해주세요
"시정아, 내 본심은 그게 아니었어! 너와 항상함께 하고 싶은데,
나도 너 많이 보고 싶은데 지금이라도 네게 달려가고 싶은데
지금은 교육중(담주까지)이고, 회사에 가게되면 그땐 더 잘해줄께! 지금까지 못했던거 2배, 아니 4배 그래 인심이다 니가 만족할때까지 너만 사랑하고 아껴줄께 사랑해 꿀물"
아참 지금 그녀가 무척 보고싶거덩요.
김범수의 "보고싶다" 신청할께요
제 핸펀번호 : 016-600-0478 그녀 번호는 016-303-6234이예여
형! 꼭좀 부탁할께요.. please..
제 주소는 군산시 구암동 320-1 5/4
그녀는 인천 부평구 구산동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보견위생연구실이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