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님!
전 거의 매일같이 주방에 있는 라디오를 켜면서 아침을 시작한답니다.
항상 mbc는 채널 고정이구요.
3년전쯤해서 처음으로 사연을 보내고 방송되면서 초등학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던것이 기억이 나네요..(20년이 넘게 소식을 몰랐었죠)
오늘 다시 사연을 보내게 된것은 남편이름은 조홍기 이구요 47번째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요즘 남편의 처진어께가 무겁게만 느껴졌고,출근할때 얼굴표정과 힘없는 뒷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조금이라도 웃을수 있는 마음을 선물하고자 글을 띄웁니다.
저의 남편은 매일 새벽을 여는 사람이랍니다. 새벽 1시 20분에 일어나서 1시30분이면 집을 나가지요. (쉿! 이부분은 비밀! 참고로 지방신문배달을 하지요.15년쯤되었답니다)
일이 끝나고 집에들어오는시간은 아침7시 30분쯤 되지요.
아침식사하고 남편이 작년에 개원을 한 학원에 출근을 한답니다.
요즘소규모의 학원이 어렵거든요. 시작한지 1년이 아직 안되어서 그런지 아니 일반학원이 아니고 검정고시학원이라서인지 경제의 흐름을 많이 타는것 같아요.
늘 바쁘고 성실하게 사는 저의 남편이 요즘 힘들어하고 있지요.
온 가족이 힘들지만 오늘만큼은 웃음이 있는 아니 행복한 미소를 짖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며 이글로써 저의 선물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도와 주세요!! 저의 남편에게, 가족에게 기쁨을 주세요!
사실 저의 생일도 12월26일이었는데 가족 모두 모르게 지나갔답니다.^.^~
며칠이 지난후에 남편이 깜짝놀라면서 아이들에게 엄마생일 알았느냐고 묻더군요..ㅎㅎ 저는 정말 전혀 서운하지 않았답니다.
생일은 내년에도 돌아오니 그때 생각해주라고 했지요. 잘했죠?
다시한번 남편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저의 세아이들과 함께 사연이 소개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희 결혼한지 올해17년째 입니다. *^.^*
부끄럽지만 만약 선물이 주어진다면 가족사진촬영권이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항상 앞서가는 방송 장수하는 방송이 되고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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