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야! 100일을 축하한다......

딸 넷에 아들하나인 우리 딸부잣집! 2003년엔 아주 특별한 일이 많았답니다...... 딸 셋이 아이를 갖았고 또 출산을 하였으니까요......그것도 10월에 셋이서 차례로 아이를 짠짠짠 하고 낳았답니다......... 지난 추석엔 배불뚝이 셋이서 뒤뚱뒤뚱 다녔는데 이번 설엔 앵앵대는 갓난이 셋이서 한데 누워서 재롱을 부리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저는 그중 맏이예요...... 처음엔 둘째아이와 7살차이가 나는 늦둥이를 낳아서 쑥스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지난 1월 15일이 백일이었어요.. 모든게 새롭고 신기하기만 해요...... 내일이면 막내딸 효라의 첫아이 상미의 100일입니다. 우리 집안에서 젤 걱정이 되는 딸이었는데 또 너무 멀리로 시집을 가서 더 안쓰럽기만 하네요..... 그런데 그 딸이 시어른에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꿋꿋하게 사는걸 보면 대견스럽기까지 하답니다....... 상미가 뱃속에 있을때 기형아 검사를 했는데 다운증후군이 있는것 같다고 해서 걱정도 많이했는데 .....그건 그냥 걱정에서 끝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제 옹알이를 시작한 상미는 외할머니댁에 전화를 해서 옹알이를 하기도 한다며 친정엄마는 너무 좋아하십니다...... 멀리있어서 가지보도 못해 미안하기만 합니다....... 그러니 차동 오라버니께서 멀리 경기도까지 들릴수 있도록 상미의 건강한 백일을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신청곡은 "굳세어라 금순아!"예요... 제 동생이 굳세고 씩씩하게 상미를 잘키웠으면 하는 바램 이예요...... 꼭 이사연 소개시켜 주셔야 해요? 동생 효라가 여기 있을때 오라버니를 무척이나 좋아했거든요...지금도 가끔 인터넷으로 듣는다고 해요.............. 효라가 정말 좋아할꺼예요..... 차동 오라버니! 꼭 가족사진 촬영권을 선물로 주세요...... 친정엄마의 회갑에 온가족이 사진을 찍고 싶거든요... 그때 경기도서 상미가 온다고 했어요....... 꼭 부탁드려요...... 저의 주소는 군산시 나운동 주공3차 아파트 105동 202호 문미경 연락처는 063- 468- 2933 011-9641-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