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딸. 동숙이의 생일이였습니다.
어제 회사일루다 넘 힘들어서 경황이 없었는데.
우리 동숙이는 내심 기대를 했었나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일파티계획을 세우고 나하고 상의하기를 원했습니다.
난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 대답했습니다.
점심때쯤 허둥지둥 집으로 들어왔더니 이미 동숙이 친구들이 몇명이와 있었습니다.
당황스럽기도하고 전혀 준비가 안된 상황인지라
중국집에 전화하고 통닭집에 전화하고
부랴부랴 떡볶기를 만들고............
정말 초라한 생일이 돼버렸습니다.
우리 동숙이는 기대가 컸을텐데.........
김차동님!
늦었지만 그러니까 내일(4일)7시 30분경에 동숙이름한번 불러주시고 축하한다고 좀 해주세요
낼 개학이네요
학교가는 길에 힘좀 얻고 기분 좀 업되라고 꼭 불러주세요
참고로 올해 4학년 올라가고 이름은 원동숙입니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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