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54세 주부 임수영 입니다.
요즘 딸 아이에게 컴퓨터를 배우는데요.
딸의 도움을 얻어 이렇게 사연을 보내봅니다.
결혼기념일.. 까마득한 먼 옛날 이야기 같습니다.
바쁘게 세상을 살았던것 같은데 내가 뭘했나 뒤를 돌아보니 아이들 키운게
전부 더라고요. 제딸이 지금이라도 하고싶은걸 해보라고 해서
컴퓨터 하고 사군자를 배워보기로 결심하였답니다.
다 늦게 무슨 공부냐고 안한다고 하는 저를 딸은 늦었다 생각했을때가
빠른거라며 사군자 배울 학원비를 쥐어주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를 얻었답니다.
재 결혼기념일은 2월 2일 이예요.
축하해 주세요.
주소: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1408-11번지 (임수영) 291-5619
혹시 선물 주신다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이건 딸이 시킨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