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 떨어져지내야 합니다. ㅜㅜ;;

연휴때 내렸던 눈이 아직도 조금씩 남아있네요. 오늘이 지나면 모두 사라지겠죠...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결혼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었네요. 연애시설을 포함해 결혼하고도 저때문에 먼곳으로 나가지 않았던 신랑이 오늘부터 충남 안면도 부근으로 현장을 옮겨서 출근을 했네요. 가는데만 2시간이 걸린다는군요. 혹시나 싶어 옷가지 몇개를 챙겨 보냈는데 다행이다 싶네요. 왕복 4시간 거리를 출퇴근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 제가 말렸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새벽 5시에 출발해 저녁 9시 들어오는데 피로가 누적될것 같아서요. 제가 지금 임신 5개월째거든요. 그래서인지 제가 집에 혼자 있는게 아무래도 안심이 않되는 모양이예요. 전 괜찮은데 말이예요. 그래서 말인데요. 김차동님!! 신랑에게 안심을 좀 시켜주고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 "용현씨. 나 우리 내복(아이 태명)이랑 잘 지내고 있을테니까 내 걱정하지 마. 밥 제때 챙겨먹고 출근 잘 하고, 집 잘 지키고 있을께. 일 열심히 하고 잘있다 와" 아직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 끝나는 날까지 건강하게 잘 있다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 자격증 시험때문에 잠깐 내려올건데, 시험도 잘 치뤘으면 좋겠구요. 차동님 같이 응원해 주세요. 많이 힘이 될것 같은데..... 신청곡 : 1. 임형주 - 찔레꽃 2. 김종환 - 사랑하는 이에게 전북 익산시 부송동 주공 3차 301/509 고현숙(018-623-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