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히 TV에서 첫사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아프게 했던 사람이라
시간이 많이 흘러버린 지금도 미안함뿐입니다...
어떻게 사는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잘 살고 있는것 같더군요...
제게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줬던 사람인데..
어린시절 그 순수했던 사랑이 너무도 소중합니다..
처음 제게 장미꼿 한다발을 선물해주고 흥얼거리며 노래를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흥얼거리던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그 사람이 정말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신청일 : 2004년 1월 30일
신청곡 : 사월과 오월의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