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오빠~ 힘내세요~ㅋ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렇게 사연을 올려 봅니다. 김차동의 모닝쇼 들으면서 아침에 일어나는데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친구중에 오빠가 군대를 갔어요. 몇 개월 전에... 그런데 몇 일전에 휴가를 나왔다구 해요.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 보니깐... 오빠가 더 멋있어 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살도 빠지고, 근데 얼굴은 되게 깜둥이가 되어 버렸데요. 가끔씩... 맞기도 한다구... 오빠가 너무 불쌍하다구 하더라구요. 얼마 전에는... 좀 높이 계시는 분들이 라면을 끓여 오라고 했나봐요. 그 당시에 오빠는 무척 배가 고팠구요. 그래서 끓여서 가져갔는데... 정말로 조금이라도 줄 주 알았대요. 그런데... 다 먹고, 설거지 까지 시키더래요. 그게 마음속에 계속 남아 있어서.. 집에 오는 날 라면을 ~ 엄청나게 사와서... 아침에 먹고, 점심에 먹고, 저녁에 먹고... 계속 먹었다구 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저는 정말로 여자로 태어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군대라는 곳 한번 가보고 싶어요^^ㅋ 제 친구 오빠에게 힘을 주고 싶네요~ㅋ 신청곡 - 체리필터 오리날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평화주공 아파트 501/208 (김효선 018-625-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