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안녕하십니까? 김차동님..
저는 이번 20일에 100일 휴가를 나온 갓 이병입니다.
부대 복귀를 25일 일요일에 하게되는데 복귀하기전에 김차동님에게
한 가지를 부탁드릴 것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올립니다.
실은 아버님 생신이 1월 31일이라 방송이나마 김차동씨께서
아버님 생신을 축하해 주셨으면 합니다. 1주일정도 남았지만 꼭 1월 31일에 방송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100일 휴가를 나올 때 부모님을 3개월만에 처음 뵙는데 많이 야위신 것 같아 가슴이 울컥하더군요..어른들께서 그러시잖아요..군대가면 사람된다고..
처음에는 그 말이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하지만 막상 가보니 내가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한 행복과 자유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끼겠더군요..
특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김차동님 비록 부대에 있어서 아버님의 생신을 축하드리지는 못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이 아들의 마음을 잘 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버지 올 한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이 아들 복무 잘마치고 떳떳한 사회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아들 육사 올림..
아버님 성함은 송 양 권 이십니다.
김차동님도 올 한해에도 건강하시고요...부탁드리겠습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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