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어머...
이를 어쩐대요...
김차동씨...
저 좀 구제해주세요ㅜ.ㅜ
세상에나...
세상에 한분뿐인 엄마의 결혼기념일을 그냥 넘어갔어요...
넘 서운해서 병나셨는데...
어쩌죠?
요즘 제가 몸이 아파서...
자리에 누웠었거든요...
안그래도 고혈압에 당뇨 암까지...
병원도 제대로 못다니시며 집에서 앓는 분인데...
제가 잊었어요...
큰딸인데...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생각하면요...
가슴이 아픕니다...
어쩐지 전화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넘 애처롭다 했는데...
이제보니...
제가 큰실수를 했더라구요.
안그래도 결혼하고는 애낳고 키운답시고...
매번 그냥 넘어갔는데...
얼마나 서운하셨을까요...
학교다닐땐...
알바하면서 꼬박꼬박 챙겨드렸는데...
서로 챙겨줄 남편이라도 있었음 제가 덜 미안했을텐데...
여건이 좋지않아서...
아빤 타지에 계시거든요...
아빠랑 떨어져 사는것도 외로우실텐데...
전화연락도 가끔 아주가끔하시는 분이라서...
생일도,결혼기념일도...
왜 남자들 그렇잖아요.
일이 바쁘면...
자주 잊잖아요...
아마 아빠도 그러셨나보네요...
늦었지만...
엄마께 꽃바구니라도 전해주시면 좋을텐데...
안되나요?
엄마가 있음으로 세상이 모두 아군으로 보이는데...
그런 엄마께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모닝쇼에서 전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신청인: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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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실 분:이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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