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건, 1월 17일 저희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어서에요
아침이 되면 저희집은 김차동 모닝쇼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에 차동이 아저씨께서 저희 아버지 생신 축하해주셨으면 해요.
며칠전에 아버지께서 정말 힘드셨어요
왜냐하면, 저희아버지는 택시를 하시는데, 자동차가 자주 고장이 나서 하루에두 몇십, 몇만원씩 차 수리비로 돈이 나가나봐요..
헌데 저는 이제 고3이나 되었는데 매일 만화책만 보는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서 아버지께 정말 죄송스러워요
하루에도 아버지는 차때문에 고생하시고, 걱정을 하시는데, 저는 하루에 만화책 3권정도 매일 빌려보니까 정말 불효녀가 따로 없더라구요.
그나마 제가 장녀라, 동생들한테 안좋은 모습만 보여줘서 바보가 따로없어요.
매일 부모님 생신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매일 저는 반성도 하면서 더 나은 모습으로 살게 될까요...지금까지 그렇게 안좋은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내일 하루 어떻게 잘한다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시진 않으시겠지만, 그래두 차동이 우리 아버지 생신 축하드렸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버지 힘내시라구 ...차때문에 너무 고생하시지 말라구...
그리구 큰딸 윤화가 앞으로 더 잘할꺼라구...
꼬옥...이거 전해주세요... 알았죠? 그럼 차동이 아저씨만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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