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네요..

여긴 무주입니다. 눈다운 눈이 오네요.. 여기서는 자연의 눈이 아니더라도, 인공적(리조트)인 눈을 볼 수 있기에 다른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별로 기다림이 없을거라 말들 했지만.... 저는 그래도 눈을 보고 싶었습니다.. 올해는 눈이 드문것 같아요.. 이번 겨울, 첫 눈 답지 않은 첫 눈을 보면서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했습니다. 눈을 보면 더욱 떠오르는 영상이지만, 하얀 눈속에 그사람을 묻을겁니다. 그래서 더 눈을 기다리는지도 모르겠어요.. 펑펑 내렸음 좋겠어요..출, 퇴근길 교통은 혼잡하겠지만 이런저런 생각 접고 펑펑...내려줬음... 차동님, 비록 출근길은 짧지만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 내일 눈이 내린다면..눈이 하얗게 싸여있다면 그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선곡..꼭 해주세요... 그녀는 제가 공무원이라서 싫답니다...제가 좀 답답한 사람이거든요... 3부에 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