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마다 신랑과 함께 출근하는 20여분동안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8시 힘찬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와함께 말입니다
부탁 먼저 드릴께요.
평일 8시10분에서 20분사이에 방송해 주세요.
24살에 많지않은 나이에 네살많은 지금의 신랑과 결혼을 하고 벌써 2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요즘 우리 신랑 참 고생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항상 즐겁게 듣기만 했지 글을 올리는 건 첨이네요.
신랑이 그렇게도 기다리던 아이가 생긴지 이제 5개월이 되어갑니다.
출근길이 반대 방향인데도 운전하면 위험하다고 본인이 데려다줘야 맘이 편하다고 하네요. 아침마다 피곤함에도 서둘러 함께 출근하는 신랑에게 고맙다는 말도 한번 못한것 같네요.
주부습진 걸린것 같다고 투정하다가도 어느새 앞치마를 두루고 있는 신랑... 그러다 또 어느새 청소기를 들고 있는 신랑...
그렇게 집안일을 해주고 "나같은 신랑 없지?" 이렇게 한마디씩 하는 신랑이 정말로 사랑 스럽습니다.
그래서 항상 뱃속에 우리 아이에게 꼭 아빠를 닮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되라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한이(태어나게될 아이의 애칭)아빠 사랑해요. 항상옆에 있어줘서 고맙구요.
김차동씨 꼭 부탁드릴께요.
김차동씨 책도 읽어보고 싶은데...
집주소 :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강산아파트 102동1506호
직 장 : 충남 부여군 초촌면 추양리 435-5번지 초촌우체국(최윤미)
011-404-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