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밖이 깜깜하군요.
오빠의 목소리를 들으며 급하게 몇자 올립니다.
오늘이 저의 조카가 엄청나게 힘들게 세상에 나온 날이랍니다.
저희 형님이 열감기로 고생을 하면서 거대아 4.5kg을 자연분만으로 낳느라고 애쓰신 형님께도 축하드리고 그 어려움 속에서도 잘 견디고 이 세상에 나온 우리 조카 영남이에게도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자라라고 작은 엄마 대신 오빠가 축하한다고 꼭 전해 주세요.
꼭꼭꼭 부탁드립니다.
오빠 감기 조심하세요.
전주시 덕진구 진북2동 1151-17 3층
011-9454-2449 박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