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들려주세여.

귀찮게만 생각했던 동생이 늘 밥을 먹을때나 잠잘때나 곁에 있다가 어제 4주간의 훈련을 받기위해 훈련소로 들어갔습니다. 어리게만 생각했던 동생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새벽녘까지 잠못자고 동생의 허전함에 마음이 웅쿨하네여. 부모님 없이 이렇게 잘 자라준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이 들구여. 추운데 훈현받을 동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조록 4주간 훈련 잘받고 나오길 바라며 함꼐 훈련받는 동기병들도 잘 마쳤음 좋겠네여. 그리구.. 지금은 곁에 없지만 곧있음 만날 우리 신랑... 지금은 집안 사정으로 떨어져 있지만 하루빨리 보구 싶네여..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늘 신혼같은 행복한 날만 있기를 바라며.. 우리신랑 이호석.... 사랑해요. 동생이 늘 잘 들었던.. 노래 신청해여.. 엠씨더맥스.... 사랑의 시...꼭 부탁 드려여. 전북 고창군.읍 교촌리 218번지 011 9448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