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은 지금,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 이유는 요즈음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경제가 어려운 탓이라, 더욱 그러는 것 같습니다. 아빠없는 저희 삼남매를 묵묵히 지켜주시고, 혹시 우리가 마음의 상처를 입을세라, 언제나 늘 웃음으로 저희들을 믿어주고 아껴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맏이로서 제대로 딸 노릇 하지 못하고, 언제나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만 한 것에 대해 너무나 죄송할 뿐이랍니다. 제기 결혼할 나이가 되니까,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아버지는 계시지는 않지만 어머니가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전 세상이 너무 힘들어 세상을 원망하고, 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면서 엄마와 많이 다투기도 하였습니다.
엄마는 그저 자기보다 우리를 먼저 걱정하시고, 우리가 잘 자라주어서 그저 고맙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저희들에게도 빛을 볼 날이 있겠죠. 그런 날을 기다리면서 엄마에게 힘을 내라고 전해주십시요. 조금만 참아요.. 아빠는 비록 이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저희 마음속엔 언제나 아버지가 계시답니다.
아빠 너무 보고 싶네요.. 엄마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란듯이 성공해서 당당한 저희 삼남매가 되겠습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엄마가 이 방송을 들으신다면 많은 힘을 얻을 것입니다. 이제는 엄마의 모습에서 더 이상 눈물을 흘려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엄마 힘내세요. 화이팅?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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