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차동오빠..정말 오랫만에 들어왔죠? 지송..꾸벅^^
저희 부부 추카해 주세요.결혼한지 드뎌 1년 됐어요..25일날 아침에 방송해주세요...작년 이맘때쯤에 몸도 마음도 둘다 힘들었답니다..23일날 살집에 이사하고 25일날 결혼하고..작년 크리스마스 기억하세요? 여러분..
눈 정~~~~~~~~~~~~~~~말 많이 왔답니다..결혼식은 정읍에서 했는데요..전 친정이 대전이라 버스 두대를 대절해서 가족,친지분들이 오셨는데요..그땐 정말
눈길 사고도 많았답니다..결혼식 시간이 12시 20분이였는데요..결혼식 5분 남겨두고 도착했었답니다..기다리는 동안 초조하기만 했던 제 심정..휴우..
전화도 아마 열번은 넘게 했던것 같아요..제시간에 도착하네.못하네..칭구들의 말..휴우..얼마나 심장이 뛰던지..그래도 주위에선 눈이 많이와서 잘살거라는 좋은 말씀들로 제 마음을 위로하셧죠...그래도 다행이 5분남겨두고 친정가족과 친지분들이 도착하셔서 결혼은 예정대로 진행되었죠..너무 마음 급하게 한 결혼식은 금방 지나갔습니다..아직도 생생하네요..ㅋㅋ..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인거 있죠? 눈많이 오는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은 왜하냐며 안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저희 부부는 그래도 평생 추억의 크리스마스가 될거니까요.근데 차동오빠 저희 신랑 이 태원씨가 25일에도 흑흑..결혼기념일에 회사
출근을 하게 됐어요..ㅠㅠ...어찌나 신랑이 미안해 하던지..함께 하지못해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나 봐요..하지만 어쩌겠어요..하는 일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라 전 신랑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줄 몰라요..남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라 좀 힘들긴 해도 자기 직업의식이 뚜렷한 사람이랍니다..이번 결혼일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하지 못해도 항상 제맘에 제옆에 있는
저희 신랑한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아 신랑한테 많이 의지하고 기대서 미안한 마음이 많지만 저의 따뜻한
사랑..지금이대로의 사랑은 변함이 없을것을 약속합니다..
태원씨..아니...자기야~~~~~~~~~~~~~결혼기념일 함께 못한다고 많이
미안해 하지마...난 자기랑 하루를 함께 할순 없어도 평생을 같이 함께
걸어갈거잖아..안그래..자기야..사랑해..오늘 근무하면서도 조심해서
일해..알았지? 자기야..낼봐..만약 선물을 주신다면 저희 신랑 회사로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신청곡:자전거 탄풍경:나에게 넌,너에게 난"
우리 신랑이름: 이태원 전화번호:익산소방서063-836-2119 018-711-6717
주소:전라북도 익산시 팔봉동 850-1번지 익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