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님!!몇해전인가 친구 대학축제에 놀러갔다가 처음 봤습니다.가까아에서 만난건 아니었지만 목소리만은 제가 항상 듣던 목소리가 확실했어요 항상 간간히 목소리로만 전해듣는 목소리에는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주는 엔돌핀이 있다는걸 느꼈는데 그렇게 큰 무대에서 만나니 너무 신기했어요 그때 제나이 20살..올해요?내년이면 26살이에요^^몇일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했던걸 지금에야 하게 되네요
얼마전에 제 남자친구가 라디오에 사연을 신청해서 아주 짧게 우리의 이야기가 약2줄 라디오 전파를 타고 흘렀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지난 3월 부터 남자친구가 인천으로 직장을 잡아서 일주일에 한번 볼 수 있게 된 커플입니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을 보내고 겨울..그 사연은 12월 9일 우리들의 500일기념축하 메시지였습니다. 전 너무너무 기뻐서 자랑?>^^<하고 다녔어요. 다른 어떤 비싼 선물보다 남자친구의 정성이 너무 사랑스러웠거든요 남들이 그러더군요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요 생각만하지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당첨되든안되든 대단한 일을 한거라구요.그래서 몇일전부터 생각했던것을 저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이렇게 키보드를 손가락으로 힘주어 누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이 내사랑 신이의 happy birthday이기 때문이지요.이말 꼭 해주고 싶어요 비록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항상 마음 만은 함께 라구요.저의 정성을 선물로 주고 싶어요. 내사랑 신이도 아마 저처럼 기뻐할테죠.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끝으로 김차동님 담당자, 작가님 메리 크리스마스^^내년에도 행복하세요*.*
(제 이름은 조부경 이구요 번호는 019-944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