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맞이한 부모님 결혼기념일(12월20일)

안녕하세요. 김차동님 저는 지금 인도여행중이랍니다. 산을 저에게 이런 시간이 주어져서 여행을 하게됨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랫동안 부모님 마음고생만 시키다가 직장을 얻게 되었는데, 발령대기중에에 여기에 왔습니다. 점점 인도문화에 익숙해지면서 인도이 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사랑하며 배우고 있습니다.그런데 저는1남 4녀 중에 아들인데, 처음으로 축하해드리는 불효를 범하게 됩니다. 어려운 시골서 사시면서 이날을 기념하기엔 사치라 생각하시는 분들이시지만,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이 듭니다. 저희에게 세상을 빛을 보게 해준 날이라 생각하니 이날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김차동 FM쇼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 누나와동생도 있지만, 아들의 빈자리를 누구보다도 크게 느끼시라 믿어지기에 이렇게 어렵게 글을 띄웁니다.(IT강국이지만 한모뎀으로 여러컴퓨터가 사용하기에 운좋으면 30분 그리고 한글폰트)하나님안에서 항상 건강하게 오래사셔서 ,저희 자식들이 효도 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다고 전해주십시오 ps: 김차동님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고 활기찬 2004년 맞이 하십시오 저는 내년 음녘 설에 비행기로 고국에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