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 날리는 오후..천안에 근무하는 신랑이 무척 보고 싶군요.
내일이 결혼 기념일. 5년째..두아이 낳고 키우느라 결혼기념일 자장면,통닭이 전부였는데...이번엔 좀 특별했으면 하는 마음에 사연올립니다.
서로의 마음을 너무 잘알고 익숙해져서인지 점점 애틋함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애시절보다 더 보고 싶고 그리워집니다.
2주에 한번 보는 신랑얼굴..아이들에 가려 챙겨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서동욱 자기야...사랑해..두아들의 아빠...고마워요..
김차동씨 방송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마음으로 따뜻한 생강차 끓여 드릴게요...
안녕히 계세요...
익산시 남중동 이리서초등학교 4학년 3반 담임 정미영이 보냅니다.(016-9250-7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