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화이팅!!!

매일 아침 일찍 출근을 하시는 아빠~~정읍에서 익산으로 출근하시는데요, 아무리 늦어도 5시에 꼭 일어나셔서 아침을 꼭 챙겨드시고 가시는 우리아빠~~ 그런 아빠에게 엄마가 안계시는 어제 아침에 저는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집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무엇보다도 좋아하시는데, 그날 저의 늦잠으로 인해 그냥 출근하셨어요. 미안하신지 깨우지도 않으시고 출근하셨더라고요. 그일 때문에 아빠를 지극히 생각하시는 엄마에게도 혼이나고 말았습니다. 아빠는 "큰딸~~아빠 일기장에다가 입력해놨어~"하고 웃으시고요. 죄송하기만 합니다. 종강하고 지금 방학이라 집에 있는데요, 기숙사에 있느라 잘 챙겨드리지도 못했는데...요새는 아빠 머리에 흰머리가 왜이리 많은지, 주름살은 너무나도 많아지고... 어깨도 축처지신것 만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아빠 저도 열심히 할께요. 아빠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