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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동의 FM모닝쇼 덕분에 기분좋은 아침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__)(^^) 새벽에 눈이 왔더라구요.. 나무에,, 차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눈을 보니까 마음까지 포근해 지더라구요.. 출근하는 길에도 눈발이 조금씩 내리더니.. 정말로 2003년 12월 12일 아침은 행복했습니다. 저 오늘아침은 밥도 먹지 않고 라디오 앞에 앉아 듣고 있었습니다. 녹음도 했어요.. 제가 사랑하는 그 아이 지금 학교에 갔는데 오면 들려주려구요. 그리고 그 사연 고이고이 간직해야죠~ 출근하는데 학교 가려고 가방을 메고 걸어가다가 제가 오니깐 선생님~~ 하며 뛰어와 안기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정말 정말 사연소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세상엔 따뜻한 일들이 많다는거 언제나 기억해주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