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이제 2003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빨리 지났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또 한해가 갔다는 생각에 1년동안 난 무엇을 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이뤄놓은것이 없는것 같아서 마음도 아프고....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속에 들어있는것 같아서 기분도 우울하고 퇴근해서 혼자 있는 시간에 내일부터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다음날이면 또 마찬가지다. 정말 노력해서 잼나게 보낼것을 약속하며.... 며칠 남지 않는 2003년을 아이들(승훈, 현지)과 즐겁게 보내야될것 같다. 사랑스러운 나의 분신이 승훈, 현지야 오늘 저녁에 맛있는 요리 해먹자... 참, 우리 승훈이가 차동 오라버니의 멘트도 좋아하고 아침 출근길에 꼭 듣고 간답니다.... 승훈, 현지가 좋아하는 이효리의 10Minutes를 들려주면 좋을텐데... 그리고 같인 근무하는 직원들도 연말 잘 보내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한해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건강 조심하시고요...^^ 차동오라버니도 알코올섭취 조금만 하세요...^^ 남원에서 최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