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익산 어양동에 사는 "안 현 수"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오는 15일이 저와 저의 사랑하는 아내 "허 미 영" 양의 결혼 한지 2주년 되는 결혼 기념일 이라 기억에 남는 작은 선물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결혼 한지 2년동안 이렇다할 선물 한번 제대로 해준적이 없었답니다.. 너무나도 고맙게도 제가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것에 대해 저의 아내는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정성껏 어머니를 모시고 있답니다.. 아직은 철 없이 즐겁게 노는것이 더 좋을 나이인데... 더군다나 지금 저의 아내가 임신 중 이랍니다.. 21일이 출산 예정일인데.. 얼마나 자랑스러운지......ㅠ.ㅠ(아들 이랍니다.. 딸도 좋은데...) 처음에 결혼 하기 전에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많이 싸우기도 하고, 속도 많이 상하고 했는데 어느세 저의 아이를 뱃속에 담고 있다니.. 너무 대견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첫 출산이라 날이 지날수록 많이 힘들고 맘속으로 불안 하지나 않을지.. 저야 마냥 좋기만 하지만 아내의 마음은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여.. 이런 저의 아내에게.. 작으나마 선물을 하고 싶은데.... 솔직히 이런 글 올리는게 좀 쑥스럽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미영아... 사랑한다.. 그리고 출산일이 가까워 오니까 더욱 몸 조심 하구.. 건강한 아기 낳아 주길 바라고.. 아기보다는 니가 더 소중하니까 니 몸도 건강하길 바래..그리고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면 잘 살자... 정말로 사랑한다... 김차동씨 이 사연은 꼭15일날 읽어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011-9641-6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