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하던 그날은 참 추웠던거 같은데....
요즘 12월은 겨울이란 느낌이 잘 오지않는 날씨인거 같아요...
늘 남편을 통해 김차동씨에 방송을 전해들었는데 올해 취직을 하면서 출근길에 매일같이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남편과 함께 듣는 방송을 통해 우리 결혼 기념일 10주년을 축하받고 싶어 이렇게 문을 두드립니다.
어제 남편이 그러더군요 .
왜 하필 12월에 결혼을 해서 경제적인 여유가 없을때 기념일이 돌아오느냐구요...
결혼할때 신혼여행을 제대로 가지를 못했어요....여러가지 사정때문에요.....그래서 약속했었죠. 10주년때 아이들도 많이 자랄테니까 단둘이 제주도에 가자구....
그런데 아마 조금 힘들것 같아서 미안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요....남편에게 말해주고싶어요..
세상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두딸과 아들이 있구 나를 사랑하는 당신에 마음이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하냐구요...
너무 너무 사랑하는 당신만 내곁에있음 난 아무것도 필요없다구요...
세상을 다가진들 당신 하나만 하겠냐구요...
김차동씨...우리 부부 20년 30년때도 이렇게 행복하게 살게 우리 결혼 기념이 축하해주세요...
저희 남편 이름은 원종진 이거든요....이름도 너무 근사하죠?
남편에게 너무너무 사랑한다구 꼭 전해주세요...
그럼 근사한 목소리로 매일 아침 저에 출근길 함께해주시길 바라면서..
감기조심하세요...
노래는 앞에서 신청하셨네요....<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으로 같이 듣고싶어요...
해주실거죠?
주소: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016-656-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