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동이 형!
아침마다 99.1MHZ에서 형님의 힘찬 목소리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한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12월5일이 저와 제 반쪽(허영옥)이 만나 둥지를 꾸민지 5년이 됩니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평생을 사랑하겠냐?라는 물음에 "예"라고 크게 외쳤던 약속을 무색하게 그 동안 결혼의 달콤함을 잊고 살아왔네요. 흘러가는 세월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한줌의 모래처럼 그렇게 지나갔답니다.
그 동안 저희 둘 사이의 두 딸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하느라 바쁜 줄 알면서 저에게 소홀히 할 때는 무척 야속하기도 했는데 그럴때마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제 할일을 하였지요.
그러기에 오늘이 있고, 또 내일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깨동이 형?
저의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꼭요...(제발)
아참! 그리고 저희 막내 처남이 이변 사법고시2차시험에 합격했데요.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빛이 납니다. 처남에게도 합격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신청곡 : 요즈음 안개낀 아침과 어울리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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