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산 주부 김현순이예요.
늦은 나이에 결혼한 탓?에 이제 16개월됀 아들,한남자의 아내...
곧 칠순을 맞이하는 시부모님...
어렵게 첫 아들 권주를 수술해 낳았는데...
전 내년4월이면 둘째를 출산할 예정였어요.
그런데..전 며칠전 병원에서 10일이나 입원했다가 나왔어요.
이유는 유산이었죠.18주됀 태아를...
맘이 아푸기도 여러날...아직도 불면에 시달리고 있네요.
그나마 절 달래주는건 하루 종일 켜놓은 라디오 소리에 노래도 흥얼 따라부르기도 하구...
사랑하는 권주의 웃음 이랍니다.
차동씨 전 남편과 50일째 되던날 결혼식을 올렸어요.
빠르죠?
남편과 맞선본 날 사준 한장의 c.d 때문이었죠...
서로 같은 취미를 가졎다는게 얼마나 큰 이유인지...
우리부부는 눈을 뜨면서 라디오를 켜요.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저좀 위로해주세요.
이른 아침에 방송하시는 차동씨에게 첫사연이 실레가 될줄 알면서도 이렇게나마 제 불면을 달래 봅니다.
아량으로 이해해 주셔요.
팬이니깐요~
에코-------행복한나를.....사랑하는 경진씨 들려줄거예요~
열심히 노력해 권주 동생 낳아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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