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모닝쇼가 축복해줄 이선복 생일!

안녕하세요! 양력 11월 30일 아침에 눈을 뜨면서 자연스럽게 라디오를 켜면 여지없이 김차동아나운서의 방송을 청취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집에는 TV를 철수해 버리고 라디오만 설치해 놓았거든요. 벌써 '95년부터 시작했으니까 꽤 세월이 지났고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늘은 부여군 궁남초등학교 2학년 이선복의 생일이랍니다. 선뜻 말씀드리기가 부끄럽고 민망스럽지만 아들만 셋인데 가장 씩씩하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둘째아들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어서 김차동 FM모닝쇼를 빌어서 처음으로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자신의 선택보다는 어른들로부터의 지시와 명령에 익숙해짐으로써 누군가가 지시하고 명령하지 않으면 스스로 무엇인가 해보려는 생각도, 열정도 상실해버린 아이들을 위하여 힘을 내고 용기를 잃지 말라는 뜻에서 또한 사촌누나 청신여중 이주연, 이주희와 큰형 이진복, 막내동생 이승우 모두모두 힘내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가족이 애청하는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신청합니다. 생일 당일날은 듣기 힘들것 같아서요. 11월 28일 아침 아이들이 등교하는 8시 이전에 들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김차동선생님! 감기조심 하세요..... - 이선복 아빠 이보구 올림 -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737-8 041-830-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