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찰서에서 일하는데요
사연은 처음이고요 방송은 아침 출근때마다 듣고 있어요.
내일인 25일이 아내의 생일인데 결혼한지 여섯해가 되는데 한번도 제대로
생일을 찾아주지 못하였는데 (직업상) 이번에도 부안에 일이 생겨 같이 있어주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읍니다.
매번 생일때마다 김장철이라 시댁으로가서 일을 하였고 남들 한번다니는 대학을 두번씩이나 다녀 선생님으로 부임하고 첫생일인데 이번에도 외롭게 혼자 지내게 하여 미안한데 "마음은 항상 곁에 있다"고 전해주시고요.
다음생일엔 꼭 재미있게 놀아준다고 전해주세요
아내는 전주우전초등학교 서미선 선생님입니다 .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