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자리에 누워 느긋하게 TV 보며
아랫층 새댁 남편과 부부싸움 하여
친정 간 이야기 하다가.....
난데없이 농담끝에 남편이
저희 친정엄마 인신공격성 얘길 하는바람에
제가 감정이 많이 상하여
엉엉 ~울고말았습니다 ...
깜짝 놀란 남편은 잘못했다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며 사과했으나
전 남편의 사과를 뿌리치고...
한번 다운된 기분은 좀처럼 좋아지질 않는군요..
40이 넘은나이에 아이처럼
엉엉 울었던 것도 자존심상하구요..
상처받은마음..
아침의 연인 김차동씨께 하소연하며
음악으로 위로받고싶습니다...
듣고싶은노래
린다론스타트/long long time
심수봉 /백만송이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