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왜자연에서 자라야 하는가] 에서 발췌합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왜 자연에서 자라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사례별로 나와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을 모닝쇼에 소개할까 합니다. 마침 오늘이 토요일이니 날씨가 허락한다면 오늘 내일 아이들과 함께 자연속으로 떠나는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 1992년 , LA 폭동에 대한 각성속에서 진행되었던 PBS인터뷰에서 중남부LA에서 한 소년은 길에서 사용되었던 여섯개의 자동조작 무기의 이름을 나열했고, 각각의 소리만 듣고도 무엇인지 구별해 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소년은 자기 나이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할 때, 그것이 아주 차별화 된 독특한 지식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것들이 바로 그의 존재 자체에 절대적이며, 그가 듣고, 배우고, 느끼는 소리들이었기 때문이였겠죠. 그 소년이 다른 장소와 다른 시간속에 있었더라면, 여섯 종의 흔한 매와 올빼미가 내는 소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소중한 글귀이기에 그리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의 성장,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기에 이렇게 몇자적었습니다. 항상 출근길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모닝쇼 DJ 김차동님 그리고 두분 미모의 김작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휴일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