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은 우리 사무실 장선미 언니의 서른○번째 생일입니다.
나이 값(?)을 못할 정도로 소녀적이면서도 어른들에 대한 예의 또한 각별한 사람입니다. 물론 자신의 일도 똑부러지게 처리하고 주변을 둘러 볼 줄 아는 그야말로 모범 공무원이죠.
그녀가 올 가을 단풍이 다 지기 전에 생일을 맞았답니다.
결코 큰 함성으로 축하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늘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그녀가 우리에게 한 바가 있기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하루 싱글인 그녀에게 무안하다싶으리만큼 많은 축하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 한해가 저물기 전에 좋은 짝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전하구요,
멋쟁이, 짱언니!
생일 축하하구요,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군산교육청에서 지우모(芝雨母)가 보냅니다.
주소 군산시 조촌동 757번지 군산교육청 관리과
감사계 장선미
ps 그녀는 꽃을 무지 좋아하지요.
전 그녀를 위해 꽃 한다발을 사려다 아줌마다 보니 실용적인 걸로 작은 화분을 하나 샀습니다.
김차동님께서 선물로 꽃바구니 주시면 감개무량하게 받겠습니다.
그녀도 무지 황홀해할 겁니다. (그리고 몇날며칠을 저에게 감사해 할 거구요)